꿀은 썩지 않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요.
우선 꿀에는 부패방지 효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당도에 의한 삼투압 현상으로 세균의 수분이 꿀 쪽으로 이동해버리면서 수분을 빼앗긴 꿀 속의 세균이 저절로 무력화되거나 말라 죽게 됩니다.
따라서 직사광선 등의 외부 요인을 차단해 효소가 변질되는 것만 잘 방지해주면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피라미드 안에 수 백 년간 보관된 꿀을 그냥 열만 가한 다음 맛있게 먹었다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벌꿀이 썩지 않는다고 해도 식품이니만큼 너무 오래되면 안되겠죠?
보관상태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3년이내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